동촌 유원지 카페 아양 방문기

2018. 4. 22. 23:14리뷰/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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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양 외관


 오랜만에 장소 후기입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씁니다. 사는 곳이 동촌 유원지와 가까워서 가끔 산책 겸 동촌 유원지를 가는데, 맨날 스타벅스만 가다 보니 다른 카페도 한 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여자친구가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 있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동촌 유원지 근처에 있는 카페 아양입니다. 건물도 상당히 크고, 외관도 예쁘게 잘 되어있더라고요. 테라스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오른쪽 까만 컨테이너 건물도 카페 아양 건물이더라고요.


카페 아양 입구쪽 포토존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보면 이렇게 예쁜 포토존이 존재합니다. 물론 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도 괜찮겠지요?


카페 아양 1층 카운터 뷰


 오후 4시라는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이제서야 깨달은 거지만 카페에 입장하자 마자 찍은 사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메인 건물 구석에서 내부를 찍은 사진으로 대체해 봅니다. 1층도 생각보다 넓고, 카운터도 넓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카페 아양 1층 구석 뷰


 사진을 찍은 자리는 바로 이쪽입니다. 외부 테라스로도 나갈 수 있어요.


카페 아양 야외 테라스


 외부 테라스는 이렇게 생겼고, 꽤나 넓찍합니다. 파라솔도 있고 말이죠. 다만 방문 당시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라서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ㅎㅎ


카페 아양 2층 전체 1


 다음으로는 2층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1층에는 첫 번째 사진에 있던 오른쪽 건물이 더 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메인 건물보다 약간 어둡습니다. 2층은 정말 엄청나게 넓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타입과 모양의 좌석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았고, 최대한 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부 좌석은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에 꼭 한가할 때 방문해서 촬영해봐야겠어요.


카페 아양 2층 전체 2


 반대편 방향에는 큰 좌식 테이블 세 개가 있고, 좌석 배치도 심심하지 않도록 독특하게 배치한 게 눈에 띕니다. 다양한 모양의 좌석이 있는데도 깔끔하게 된 게 마음에 들었어요.


카페 아양 2층 구석


 2층에는 이렇게 구석진 곳에도 아늑하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구요…. 다음에는 저쪽에 앉아봐야겠어요. 이제 한 번 주문을 하러 가봅시다.


카페 아양 메인 메뉴판 1

카페 아양 메인 메뉴판 2


 카페 아양의 주 메뉴판입니다. 음료의 가격대는 생각보다는 적당한 편이었어요. 사이즈가 한 가지 뿐이라는 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커피, 음료, 주스, 차 종류가 있고, 프라페를 포함한 빙수 종류가 있어요. 빙수는 좀 비싼 것 같긴 한데, 실제 메뉴를 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카페 아양 브런치 메뉴


 카페 아양에서는 브런치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전 메뉴 포장은 불가능하구요. 꽤나 여러 종류의 메뉴가 있습니다.


카페 아양 기타 메뉴 1

카페 아양 기타 메뉴 2


 기본 1인 1음료 주문을 하셔야 하고, 브런치 메뉴 주문시에는 탄산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3월에 방문했을 때는 단팥죽과 토스트를 판매했습니다. 또한 브런치 메뉴 주문시 메뉴당 음료 가격을 1000원 깎아줍니다.

 저희는 브런치 메뉴들의 실제 크기를 몰랐기 때문에 총 2가지 메뉴를 시켰는데요. 샐러드 치아바타 피자, 빠네 크림 파스타를 시켰고, 이후 매우 후회하게 됩니다.


카페 아양 베이커리 1

카페 아양 베이커리 2

카페 아양 베이커리 3


 참,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베이커리 종류도 판매를 합니다. 꽤나 다양한 종류의 제과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아쉽게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꼭 먹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카페 아양 샐러드 치아바타 피자

카페 아양 빠네 크림 파스타


 메뉴가 나왔을 때, 엄청 놀랐습니다. 파스타는 어느 정도 생각했던 사이즈였는데, 피자 사이즈가 정말 크더라고요. 트레이 크기와 비슷한 정도라서 엄청 놀랐습니다. 그리고 결국 절반 정도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ㅠㅠ 파스타 하나만 시킬걸 그랬어요. 메뉴는 꽤 맛있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카페 아양 로고


 예쁘고 넓고 맛있었던 카페 아양이었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할 예정이고, 가능하면 좀 오래 시간을 보내다 오고 싶네요. 이 날은 몸이 안 좋아서 브런치 먹고 잠깐 앉아있다가 돌아왔거든요. 꼭 여유를 즐기다 오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동촌 유원지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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